Author Archives: silvernuri

자살의 신호와 예방방법 I

   우리나라는 2015년도 기준 OECD회원국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러한 높은 자살률은 경제 활동 인구를 감소시키고 저출산 국가인 우리나라에게는 더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살’은 불가항력적인 개인의 문제로 취급되어 졌지만 최근에는 공중보건학적으로 예방가능한 국가 관리 과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 ‘자살’은 정신건강상의 문제이며 자살을 시도했거나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응급 진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자살관련 통계(2015년도)

   매년 9월 10일은 국제자살예방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Suicide Prevention; IASP)가 주최하고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후원하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입니다.   이들 국제기구에서는 ‘자살’을 귀중한 인명을 잃는 것일 뿐 아니라 주변의 가족, 친구, 동료에게 커다란 고통을 안겨 사회적인 손실이 큰 질병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살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자살시도자에 대한 추적 관리와 적절한 치료 […]

자살유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책 발표

지난 8월 7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자살유가족에 대한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자살유가족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2015년도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사망자는 13,513명으로 10년간 누적 자살사망자는 138,505명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13년째 OECD국가들 중에서 자살률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2015년도 OECD 국가들의 연간 10만명당 자살자 수 기준) 우리나라에서 ‘자살’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다음으로 많은 사망원인으로 특히 […]

알콜 의존도 측정하는 방법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중에서 남자의 20.7%, 여자의 6.6%가 ‘고위험음주’ 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는 조금씩 감소하고 여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4년 국민건강통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순수 알코올 섭취량으로 환산하였을 때 남자는 하루 40g(약 소주 3잔) 미만, 여자는 하루 20g(약 소주 2잔) 미만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전문가들도 하루 두 잔을 넘지 않는 음주습관을 […]

술자리와 술 마시기 전후에 실천해야 할 생활 속 ‘절주’ 수칙

국립암센터와 미국, 영국, 호주의 음주관련 가이드라인을 참조한 ‘생활 속 절주 수칙’ 발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켜나갈 수 있는 절주실천수칙을 발표하고 공모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생활 속 절주 수칙’은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의 「국민암예방수칙」(2016)를 비롯해서, 미국 「식생활지침 2015-2020」(2015), 영국 「저위험음주가이드라인」(2016),호주「음주로 인한 건강위험 감소를 위한 호주가이드라인」(2009)을 참조하여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 계기로 살펴본 연명의료

연명의료에 대한 스스로의 결정을 통해 무의미한 고통을 줄이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8월 4일부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법은 그동안 따로 진행되었던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가 함께 묶인 법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는 8월 4일에, 연명의료법은 내년 2월 4일 시행예정입니다.   […]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 계기로 살펴본 호스피스·완화의료

말기 환자의 삶이 편안히 마무리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고통이 줄어드는 환경 조성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8월 4일부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약칭 ‘연명의료결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시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법은 그동안 따로 진행되었던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가 함께 묶인 법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는 8월 4일에, 연명의료법은 내년 2월 4일 시행예정입니다.    오늘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

「온열질환」 지금이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온열질환, 8월 첫 주와 둘째 주를 가장 조심해야    폭염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5년간 8월 1~ 2주차에 가장 많은 온열환자가 발생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온열질환 발생현황 ○ 질병관리본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2016) 온열질환자 5,910명중 […]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7월 25일 ‘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을 공개하고 관련된 유의 사항을 밝혔습니다.    먼저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신종·재출현 감염병 5가지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모기매개 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병원성 비브리오감염증, ▲바이러스성 출혈열이며,하반기 계절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국내감염병 5가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레지오넬라증 […]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8월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

8월 온열질환 급증 시기를 앞두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 필요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19일 경북 구미에서 야외 밭일을 하던 중 1명(35년생 남자)이 열사병으로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사망자는 82세 농업종사자 남성으로 당일 오전부터 밭일을 계속했고, 오후 4시경 쓰러져 있는 상태로 보호자에 의해 발견되어 119구급대에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이송 당시 고체온(41.1℃) 상태였으며 주치의는 사인을 열사병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올해는 201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