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폭염대응 행동요령

낮 시간대(12시∼17시) 무더위 쉼터 이용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 숙지 필요

   최근 무더위가 앞당겨지는 추세에 따라 지난 6월 14일 보건복지부에서는 어르신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16년도 사례를 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17명 중 7명이 65세 이상 노인층이었으며, 65세 이상 온열질환자(578명) 중 17.5%(101명)가 논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해마다 무더위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도 이미 가뭄과 함께 기온이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써 무더위를 체감하고 있어 특히, 어르신들은 폭염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올해 여름철 날씨전망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폭염특보 발령일수가 증가하고 있고 발령일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 ’16년 여름철 평균기온은 24.8℃로 평년(23.6℃) 대비 1.2℃ 증가

■ 폭염특보 발령일수 : (’14년)7.4일 → (’15년)10.1일 → (’16년)22.4일(12.3일 증)

■ 최초 폭염특보 발령일 : (’15년)5월 25일 → (’16년)5월 19일 → (’17년)5월 19일

〈폭염특보발령기준〉

◈ 주의보 :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 경 보 : 일 최고기온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

폭염 관련 사고 추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 중 고령자 사망 비중이 높으며 독거노인의 경우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하여 매년 사고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폭염대응 행동요령

☞ 폭염대응 행동요령

✔ 물을 자주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자제합니다.
※ 신장질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물을 마십니다.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합니다.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합니다(양산, 모자 착용).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외출을 자제합니다.
✔ 가까운 무더위 쉼터(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자치센터, 은행 등)를찾아 휴식을 취합니다.
✔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은 무더위 시간(12시∼17시)대에 밭일 등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를 조절합니다.

☎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처로 연락합니다.
✔ ☎119, 생활관리사 및 수행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1661-2129

상황별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

1. 일반 가정에서는

    •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합니다.
    •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습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합니다.
    •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친인척, 이웃 등에 보호를 부탁합니다.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2. 직장에서는

    • 휴식시간은 장시간 한 번에 쉬기보다는 짧게라도 자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야외행사, 스포츠경기 등 각종 외부행사를 자제합니다.
    •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10~15분 정도의 낮잠으로 개인건강을 유지합니다.
    • 직장인들은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여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합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항상 준수하고,특히, 취약시간(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 합니다.

3. 학교에서는

    • 초·중·고등학교에서 에어콘 등 냉방장치 운영이 곤란한 경우에는 단축수업, 휴교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하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환기가 잘 되도록 선풍기를 켜고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둡니다.
    •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및 소풍 등 각종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4. 축사․양식장에서는

    • 축사 창문을 개방하고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합니다.
    • 비닐하우스, 축사 천장 등에 물 분무 장치를 설치하여 복사열을 낮춥니다.
    • 양식어류에 대해 꾸준히 관찰하고, 얼음을 넣는 등 수온 상승을 억제합니다.
    • 가축·어류 폐사시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하고 조치에 따릅니다.

5. 무더위쉼터 이용

    • 외부에 외출 중인 경우나 자택에 냉방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가장 더운 시간에는 인근 무더위쉼터로 이동하여 더위를 피합니다. 무더위 쉼터는 각 시청,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에 위치를 확인해 둡니다.

무더위 쉼터 위치확인 방법

인터넷 홈페이지 활용

    • 국민안전처 국민재난안전포탈(http://safekorea.go.kr) 검색
    • 시·도 및 시군구 홈페이지 검색


안전디딤돌 앱 활용

    • 안전디딤돌 – 시설정보 – 무더위 쉼터 조회

평상시 폭염 대비 요령

1. 여름철에는 항상 기상상황에 주목합니다.

    • 여름철에는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2.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증상과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합니다.

    • 집에서 가까운 병원 연락처를 알아두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확인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 더위로 인한 질병(땀띠, 열경련, 열사병, 울열증, 화상)에 대한 증상과 대처방법을 사전에 알아둡니다.

3. 폭염예보에 맞추어 무더위에 필요한 용품이나 준비사항을 확인합니다.

    • 에어컨, 선풍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비합니다.
    • 집안 창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커튼이나 천, 필름 등을 설치합니다.
    • 외출 시를 대비하여 창이 긴 모자, 햇빛 가리개, 썬크림 등 차단제를 준비합니다.
    • 정전에 대비하여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확인해 둡니다.
    • 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 둡니다.
    • 오래된 주택은 변압기를 사전에 점검하여 과부하에 대비합니다.
    • 장거리 운행계획이 있다면 도로, 철도의 궤도 변형 등으로 교통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합니다.

4. 무더위 안전상식

    •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합니다.(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
    • 무더위에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 오후2시에서 오후5시 사이에는 가정 더운 시간으로 실외 작업은 되도록 하지 않습니다.
    •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습니다.

폭염 질병 상식

한달간의 폭염지옥-2020년 폭염 예상 시나리오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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