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만성질환자, 50~64세 인구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과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47주차(11.19 ~ 2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12월 1일(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특히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발생현황
제 47주(11/19일 ~ 11/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인 6.6명(/1,000명)을 초과하여 7.7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원환자는 68명으로 지난주(33명)보다 증가하였습니다.
개인 위생 준수 수칙
- 올바른 손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 실시
- 기침 예절 지키기
–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후 올바른 손씻기 실천
–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마스크를 버릴 때 끈 잡고 버리기)
-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자주 묻는 질문
Q 1. 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요?
A 1.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병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두, 기관지, 폐 등)를 통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다른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Q 2.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A 2.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됩니다.
기침/재채기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3. 인플루엔자는 얼마 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요?
A 3.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Q 4.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 및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지만 기침 등은 1~2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Q 5.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무엇인가요?
A 5.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Q 6. 인플루엔자 예방은 어떻게 하나요?
A 6.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Q 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가 있나요?
A 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8.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했는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요?
A 8.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약 2주가량 경과되면 방어항체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한 백신의 바이러스와 당해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상식
인플루엔자 란?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감염
- 전파경로 :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droplet)로 전파
- 잠복기 : 1일~7일(평균 2일~3일)
- 감염 기간 : 감염력은 증상시작 1일 전부터 4일∼5일간 가장 높지만 소아나 면역저하자는 바이러스 배출기간이 2주 이상 길어지기도 함
주요증상
-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임
- 그 외에도 콧물, 코막힘, 안구통,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음
- 대부분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일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음
- 증상 지속기간 5일∼9일
합병증
- 부비동염, 중이염 등 상부호흡기감염증
-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폐렴 등 하부호흡기 감염증
- 뇌염, 횡단성 척수염, 심근염, 근육염(횡문근융해증), 기흉 등
치료
- 대증요법 또는 항바이러스제 치료
- 치명률 : 0.5-1명/1000환자
- 증상 발생 후 5일간 등교, 등원, 출근 등 제한 권고
예방
-
일반적 예방
– 올바른 손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기침 예절 : 마스크 쓰기, 옷소매 및 휴지로 가리고 기침 등
–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기
– 기침, 콧물, 발열 등 유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
예방 접종
– 권장시기 : 10∼12월
– 만 9세 이상 소아 및 성인 :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
– 생후 6개월 이상∼만 8세 소아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출처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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